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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토론토 부동산: 다시 개점휴업 중?
frankyjeong

 

지난 주 2017년 부동산 시장의 데자뷰가 보인다고 칼럼을 마무리를 하였는데, 이번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발생하고있는 펜더믹현상은 2017년 부동산 시장에 몰아닥친 폭등과 폭락사태로 입은 피해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규모로 당시에는 유독 캐나다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관련된 업종에 큰 피해를 입혔지만, 지금은 캐나다의 경제전반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나라의 경제 전반에 걸쳐 심각한 타격을 주고있다.

 

 

 

 

지금은 Nonessential Business에 속한 업종들은 오늘 새벽부터 폐점이 시작되고 그나마 Essential Business에 속한 업종들은 문은 열고 있겠지만 대부분의 타업종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중개인들도 개점 휴업중이다. 


2017년 6월 9일자 칼럼에도 필자는 “개점 휴업 중”이라는 언급을 하였다. 그러면서 그 당시 부동산 가격의 급격한 하락조정은 1995년 이후 2008년 캐나다와는 상관없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혼돈이 있었던 4개월을 빼면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 될것이라고 한지 3년이 채 지나지 않아서 새로운 역사상 기록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펜더믹 현상으로 전세계의 증시는 기록적인 급락과 등락을 반복하는 요동을 치고, 방역을 위해 자발또는 강제적으로 각종 비즈니스들의 운영이 불가해지는 불안이 덮치자 세계 각국들은 경기부양을 위하여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하여 막아보려고 하고 있다. 2017년 캐나다의 부동산 폭등과 폭락사태는 부동산에 한정된 것이라면 이번에는 모든 분야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지금 부동산에서의 제일 위험을 초래할 뇌관은 렌트시장이다. 온주에 거주하는 가정 중 46%가 세입자들인데, 1990년 이후 정부에서는 렌탈아파트 건축에 무관심으로 대처하다보니 거의 30년동안 렌탈아파트 건축이 없었다. 몇 년전 6만채 건축하겠다고 발표하고도 사실 아무런 계획이 없는 듯하다. 


문제는 콘도시장이 렌탈 수요의 대부분을 받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저축보다는 하루벌어서 쓰는 캐나다인들이 많은 상황에서 2달 이상의 무수입 상태가 지속될 경우 먹을 것도 걱정인데 렌트비를 낼 여유가 있을까? 이제 1주가 좀 지났을 뿐인데, 벌써 4월 1일 렌트비부터 낼수 있을지 걱정이라는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 


세입자들이 렌트비를 못내도 쫓아낼수 없는 상황에 놓이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집주인에게 돌아간다. 그 동안 렌트비를 받아서 모기지를 갚아왔는데, 눈앞이 캄캄해진다. 모기지를 6개월까지 유예해 준다는 발표가 있기에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원금만 유예된다고 보면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유예된 원금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대략 40만불 정도를 모기지로 빌리면 약 $2,000정도를 갚아야 할텐데, 초기에는 이자의 포션이 많으므로 80:20으로 가정하면 이자로 $1,600, 원금으로 $400을 갚아야 한다. 


여기서 최대 6개월 유예를 받으면 이자의 6개월치인 $9,600이 원금에 더해지게 된다. 결국 앞으로 원금에 더해진 이자의 이자까지 갚아야 하는 상황에 봉착하게된다. 언 발에 오줌누기식으로 유예를 하면 장기적으론 손해를 보게되는 현실이다.


이런 일들이 한두채 정도로 그치지 않고 여러채들에 동시에 3달이상 지속될경우 상상해보라, 어떻게 될지 안봐도 뻔하다. 6개월 안에 모든 일들이 수습되면 그만큼의 손해를 감수하는 것에 그치겠지만, 지금 사태가 언제까지 갈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에서 렌트는 받지못하고 갚아야할 모기지는 더 불어난다면, 그 다음은 어떤 수순을 밟아야 할까? 


갚아야할 부채와 원금이 주택의 가치보다 높은 상태라면 콘도나 주택을 팔아야 할것이고, 혹 갚아야 할 부채와 원금이 주택의 가치보다 낮아진다면 손해를 감수하고 팔던지 건질 원금마져도 건질 수 없다면 집열쇠를 던지는 수 밖에 없를 것이다. 


참! 이런 시기에 프라이빗 론을 얻은 개인들은 어떻게 될까? 원금에 손실이 가더라도 팔아넘기는 것 이외에 어떤 방법이 있을까?


중국은 벌써 500만명 이상 실업자가 발생하였고, 미국도 350만 이상의 실업자가 생겨나고 있는데, 이런 시련이 또 어떤 이들에겐 기회가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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