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앞에 차별없다 국민화합위해 사면을
이재용 가석방·두 전 대통령 사면에 의견 갈려
8ㆍ15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근혜ㆍ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이름은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청와대는 이 부회장에 대해 사면이 아닌 가석방에 무게를 싣고 있으며
두 대통령의 사면도 ‘시기상조’라는 생각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인사회의 의견도 엇갈린다.
임정남 전 불교인회장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받아야 한다. 건강도 좋지 않은데다 나이도
있고 너무 오랫동안 감옥에 있었다. 얼른 나와서 몸을
추스려야 한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도 사면
받으면 좋겠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먼저다"고 평했다.
김연수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장은 "특권층에게 부당 이익을 주는
것은 법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법대로 재판을 받았으니 그대로
형을 마쳐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출처 토론토 한국일보